겸천서원(謙川書院)을 해체 중건(重建)중이며, 지난 2022년 10월 10일 상량식을 가졌습니다.
겸천사(謙川祠)와 주변은 내년에 해체 중건(重建)할 계획입니다.
겸천서원(謙川書院)과 겸천사(謙川祠)는 순천시 주암면 죽림리 401번지에 위치에 있습니다. 겸천서원 일원에는 겸천사와 유사실, 경장각, 상호정(相好亭), 영모재, 양세정려, 전부정 세종대왕 하사 정려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상호정은 이미 1984년에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4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상호정은 오랜 세월이 지난 탓으로 비가세고 건물에 변형이 일어나 해체 중건이 시급한 터에 현재 대종회 회장으로 계신 조보훈 회장의 노력으로 전라남도와 순천시의 예산 5억원을 지원받아 2021년 해체하여 중건(重建)한바 있습니다. 또한 차후 상호정 관리동(집사실) 건물도 개보수할 계획으로 4억원을 지원 받기로 되어 있어 상호정에만 총 9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도록 되었습니다.
또한 조보훈 회장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겸천서원 일원(순천시 주암면 죽림리 404번지 일원5,372㎡) 전체가 2022년 6월 30일 전라남도 기념물 25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특히 겸천서원은 당초 목조건물로 되어 있던 건물을 1968년도(戊申年)에 시멘트 건물로 개조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었는데 이를 철거하고 당초와 같이 목조건물로 복원 중건하고자 전라남도와 순천시에서 6억8천만원이라는 큰 예산을 지원받아 공사를 착공하여 복원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지난 2022년 10월10일 상냥식을 가졌습니다.
내년에는 겸천사와 겸천사 관리동 일대를 복원하기 위하여 10여억원의 추가예산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조보훈 대종회 회장께서는 상호정 해체 중건사업(관리동 포함)에 9억원, 겸천서원 해체 중건사업에 6억8천만원, 추후 겸천사 및 관리동 개보수공사 10여억원(계획), 합계 26억여원의 예산을 확보(계획안 포함)하게 됩니다. 참으로 우리 문중의 대단한 역사가 될 사업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계신 조보훈 대종회 회장님의 노고에 찬사를 보냅니다.
1868년(高宗5년)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20년 옛 터에 복원하였으며, 1955년 중건하였고, 1975년 한 차례 더 중건하여 오늘에 이릅니다.
겸천사는 玉川趙氏 5세조 부정공(副正公) 조유(趙瑜)의 제사를 모시기 위해 겸천서원과 함께 1706년(숙종 32)에 순천 사림들이 건립하였습니다.
창건 당시에는 부정공 조유(趙瑜)의 제사를 모셨는데 그 후 1779년(正祖 3)에 왕명으로 문민공(文愍公) 박중림(朴仲林), 충익공(忠翼公) 김종서(金宗瑞), 충정공(忠正公) 박팽년(朴彭年), 절민공(節愍公) 조승문(趙崇文), 교관공(敎官公) 조철산(趙哲山)을 배향(配享)하였습니다. 이후 1996년에 사림의 추천으로 조사문(趙斯文)을 추배하하여 7분의 제사를 모시고 있습니다.
제사는 매년 2월과 8월 중정(中丁)일에 향사해오다가 2007년부터 춘제(春祭) 1회로 간소화하였으며 2009년부터는 음력 3월 5일에 춘제(春祭)를 지내고 있습니다.
겸천서원 일원(一圓)은 순천시 향토문화유산으로 특히 일원(一圓)에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49호로 지정된 상호정(相好亭)이 자리하고 있으며, 겸천서원과 겸천사, 절민공 조숭문의 제실인 영모재와 겸천서원 중건기적비, 효자전부정조유지려(孝子前副正趙瑜之閭)등 충절(忠節)과 효(孝)의 정신이 깃들어 있는 문화유적이 단일지역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이 충(忠)과 효(孝)가 묻어있는 문화유적(文化遺蹟)이 단일지역에 배치되어 있는 곳은 전라남도에서는 이곳이 유일합니다. 특히 겸천서원과 겸천사는 문화재적 가치가 높이 평가되며 길이 보존하여 후손에게 물려 주어야할 유산입니다.